"일할 때 윤서인 유튜브 듣는다고?"…지귀연 판사 추정 계정 확산

본문 이미지 - (유튜브 갈무리, News1 DB)
(유튜브 갈무리, News1 DB)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한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31기)에게 관심이 쏠리면서 누리꾼들이 지 판사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을 털었다.

8일 온라인상에서는 지 판사의 이름이 적힌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계정이 갈무리돼 확산했다.

특히 지 판사의 이름과 사진이 걸려있는 유튜브 계정에는 계정주가 만들어둔 재생목록이 저장돼 있었는데 '일할 때 듣는 음악' 목록에는 '윤튜브'의 '거 좀 따라 할 수도 있지' 영상과 '프레스18'의 라이브 방송 영상이 포함돼 있었다.

윤튜브는 극우·친일 성향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부른 만화가 윤서인의 채널로 '거 좀 따라 할 수도 있지' 영상에서 윤서인은 "저는 일본을 한국 문화의 근본이라고 본다" 등의 발언을 하며 한국이 모방한 일본 과자에 대해 소개했다. 또 '프레스18' 채널은 대구·경북지역의 보수 일간지에서 만든 채널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이게 진짜면 진성 극우란 얘긴데" "역시는 역시였네" "친일 매국 윤서인을 보는 엘리트 계층의 실체라니 충격이다" "근무시간에 이런 거 들어서 그런 판결을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이 알려진 뒤 8일 서울 광화문에 집결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 판사를 연호하며 만세삼창을 하기도 했다.

syk13@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