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의 벚꽃 명소인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28회 청풍호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이어진다. 시는 도로변에 벚꽃 포토존을 만들고, 행사장에 플리마켓 부스를 운영한다.
본 행사는 오는 29~31일 열린다. 청풍초 오케스트라 공연, 국악 난타, 줄타기,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버스킹 공연 등이 무대에 선다.
시 관계자는 "야간에 벚꽃을 더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레이저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며 "쉼이 공존하는 축제로 구성한 만큼 만개한 벚꽃처럼 웃음이 넘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중부지방은 지난해보다 0∼6일 정도 빠른 시기에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고 예보됐다.
충북 청주의 봄꽃 개화 시기는 개나리 오는 26일, 진달래 28일, 벚꽃 31일이다. 벚꽃은 평년보다 6일이나 일찍 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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