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선 행보에 나선다.
1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유 시장은 ‘대한민국 대통합, 찢는 정치꾼·잇는 유정복’이라는 저서의 출판 기념회를 오는 15~16일 인천과 서울에서 각각 연다.
저자와의 만남 형식으로 진행되는 출판 기념회는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 인천시청 앞 샤펠드미앙 2층에서, 16일 오후 2∼5시 서울 강남구 갤러리카페 G아르체에서 각각 열린다.
저서에는 유 시장이 과거 김포군수에 출마할 때부터 3선 국회의원, 장관, 재선 인천시장 등을 거치며 쌓은 정치 철학을 담았다. 또 최근 지자체 우수 정책으로 소개된 ‘인천형 저출산 대책(아이플러스 1억드림, 천원주택 등)’ 성과를 소개한다.
유 시장은 출간을 소개하는 자료에서 "평소 자극적인 발언을 하지 않는 스타일과는 다르게 도전적인 제목을 붙였다"며 "정치인에게 도덕성을 겸비한 대통합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했다.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5일 서울에서 북콘서트를 열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달 중 '다시 성장이다'라는 제목의 책을 낼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꿈은 이루어진다', '제7공화국(Great Korea) 선진대국시대를 연다' 등 2권의 책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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