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4일 '인천시 마을 행정사 위촉식'을 열었다. 시는 이들을 통한 무료 행정상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마을 행정사' 제도는 행정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민원 행정 상담과 서류 작성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작년 3월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이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인천지방행정사회와 협약을 맺어 마을 행정사 33명을 선정했다.
마을 행정사 상담은 시민과 소상공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마을 행정사 사무소나 군·구청 지정 장소에서 대면 상담도 할 수 있다.
정승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 밀착형 행정을 실현해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자치행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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