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는 전달보다 늘고 1년전보다 줄었으며 실업자는 전달,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감소했다.
12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고용률은 57.7%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1%p 상승했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p 낮은 3.1%로 기록됐다.
취업자는 약 167만9000명으로 이는 전달보다 4만2000명 많고 1년 전보다 약 5000명 적은 수치다.
취업자 추이는 지난해 8·9월 170만명, 10월 169만9000명, 11월 169만6000명, 12월 165만4000명, 2025년 1월 163만7000명으로 꾸준히 감소하다 이달 167만9000명으로 늘었다.
산업별로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제조업은 1만57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4500명이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3만81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만16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7800명이 감소했다.
실업자는 5만4000명으로 전달보다 3만1000명,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명 줄었다.
실업자 추이는 지난해 10월 3만4000명부터 11월 3만6000명, 12월 7만5000명, 2025년 1월 8만5000명으로 계속해서 늘던 중 이달 5만4000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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