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T지니뮤직은 지난해 자동차에서 음악 서비스 '지니'를 통해 음악을 감상한 이용자가 월 이용자 수(MAU) 기준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니 이용자들은 모빌리티에서 음악 감상을 위해 주로 차량 내에 장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한 스마트 미러링, 블루투스 연결 형태로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연간 사용 추이를 살펴보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음악 소비가 대폭 증가(42%)했다. 또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한 스마트폰 미러링을 통해 지니를 구동하는 이용자도 전년 대비 68% 늘었다.
이와 같은 모빌리티 음악 서비스의 주 이용층은 30·40대(70%), 남자(62%)로 나타났다.
KT지니뮤직 관계자는 "커넥티드카 전용 음악 상품 등 모빌리티 음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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