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금양인터내셔날은 프랑스 와이너리 '엠 샤푸티에'(M.Chapoutier)가 남프랑스 랑그독-루시용 지역에서 생산한 '빌라 오 오큘텀 라피뎀'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엠 샤푸티에는 프랑스 와인 명가로, 부르고뉴·보르도 등 전통 산지에 집중되던 시기에 남프랑스의 무명에 가까운 루시옹 지역 가능성을 조기에 주목해 직접 진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빌라 오 오큘텀 라피뎀'은 해당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 가능성을 증명하며 테이블 와인 중심이던 시장 판도에 변화를 가져온 제품이다.
출시 제품은 화이트와 레드 총 2종이다. '빌라 오 오큘텀 라피뎀 블랑'은 그르나슈 블랑과 그르나슈 그리 품종으로, 감귤류와 백도, 잘 익은 배와 레몬의 향이 플로럴 노트, 미네랄리티와 조화를 이루며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빌라 오 오큘텀 라피뎀 루즈'는 시라, 그르나슈, 까리냥을 블렌딩해 블랙베리, 자두, 감초, 흑연, 가죽 향이 어우러진다.
엠 샤푸티에는 프랑스 론 지역 대표 와인 생산자로, 전통 양조 방식과 현대 기술을 접목해 독창적인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강조하며 화학비료와 합성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을 지향하고 있다.
빌라 오 오큘텀 라피뎀 블랑과 루즈는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와인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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