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 오전 11시로 결정된 가운데, '이재명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김문수, 한동훈 등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정치인들의 테마주도 요동치고 있다.
1일 오후 2시 53분 '김문수 테마주'로 꼽히는 평화홀딩스(010770)는 전거래일 대비 22.94%(1200원) 오른 6430원을 기록했다.
역시 김문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영포장(014160)도 전거래일 대비 15.63%(197원) 상승한 1457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한동훈 테마주' 부방(014470)은 전거래일 대비 16.12%(266원) 상승한 1916원이다. 또 다른 한동훈 테마주 대상홀딩스(084690)는 전거래일 대비 15.25%(1690원) 오른 1만2770원을 기록하고 있다.
'홍준표 테마주' 토탈소프트뱅크(045340) 역시 전거래일 대비 24.9%(1955원) 상승한 9805원을 기록했다. 역시 홍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경남스틸(039240)은 전거래일 대비 16.48%(720원) 오른 5050원이다.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는 오는 4일 오전 11시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약 탄핵이 인용될 경우 헌법에 따라 60일 이내에 후임자 선거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조기대선 국면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에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인물들의 테마주가 일제히 오름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재명 테마주'인 오리엔트정공(065500), 오리엔트바이오(002630), 형지글로벌(308100), 형지엘리트(093240), 형지아이앤씨(011080), 동신건설(025950) 등은 이날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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