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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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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ㆍ충북
15년간 신도 가스라이팅해 거액 뜯은 60대 항소심서 감형

15년간 신도 가스라이팅해 거액 뜯은 60대 항소심서 감형

신도를 15년간 가스라이팅해 십수억원을 뜯어낸 6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박은영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68)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충남 공주에서 법당을 운영한 A 씨는 2006년부터 15년간 총 139회에 걸쳐 신도 B 씨(60대)로부터 약 14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자신을 '살아있는
초등학생 아들 앞서 흉기 자해한 30대 친부…'아동학대' 실형

초등학생 아들 앞서 흉기 자해한 30대 친부…'아동학대' 실형

자녀 앞에서 자해를 시도하거나 자신이 아프다는 이유로 자녀들을 수개월 간 학교에 보내지 않은 30대 친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 씨(34)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 씨는 2022년 11월쯤 충북 진천의 자택에서 초등학생 아들 B 군(11)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타살 의심' 국과수 부검결과에도 '자해로 숨져' 결론 낸 경찰

'타살 의심' 국과수 부검결과에도 '자해로 숨져' 결론 낸 경찰

살인 사건을 단순 변사 종결 처리하는 과정에서 수사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경찰청은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청주청원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 경장은 2022년 6월 3일 B 씨가 동생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유력한 용의자였던 B 씨의 이웃을 탐문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탐문을 한 것처럼 수사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다.그는 실제로는 주민들과 접촉한 적이 없었지
김진모 "윤 대통령 변호인단 합류설 사실 무근"

김진모 "윤 대통령 변호인단 합류설 사실 무근"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당협위원장이 2일 정치권 일각에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합류설이 나오는 데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 변호인단 합류를 검토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미 변호인단은 구성된 것 아니냐"며 "그런 사실 없다"고 답했다.앞서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속한 법무법인 율우가 윤 대통령의 변호인단에 추가 합류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청주 출신인 김 위원장은 사법연수원을 1
청주서 SUV가 승용차 추돌…60대 운전자 1명 숨져

청주서 SUV가 승용차 추돌…60대 운전자 1명 숨져

31일 오전 6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편도 2차로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직진 중이던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도로 밖으로 튕겨 나갔다. 승용차 운전자 A 씨(60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SUV 운전자 B 씨(50대)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B 씨가 갓길에서 도로로 진입하려다 A 씨 승용차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무안공항 닮은꼴' 청주공항…조류 충돌은 3배 더 많았다

'무안공항 닮은꼴' 청주공항…조류 충돌은 3배 더 많았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17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은 청주국제공항과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다.청주공항은 무안공항과 마찬가지로 철새 도래지인 미호강과 무심천에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환경부의 철새 총조사에 따르면 올겨울 미호강과 무심천에는 각각 24종 3553마리, 13종 631마리의 철새가 관찰됐다.이 때문에 두 공항은 철새 도래지와 인접한 대부분의 공항과 마찬가지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의 위험이 상존
부실수사·경찰서장 폭언…비판 속 치안 기틀 마련한 충북경찰

부실수사·경찰서장 폭언…비판 속 치안 기틀 마련한 충북경찰

충북경찰은 올 한 해 다양한 민생 치안 정책을 추진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지만 적잖은 비판에도 시달렸다.'고유정 사건'과 '청주 여중생 사건' 이후 3년 만에 부실 수사의 오명을 재차 쓰게됐고, 부하 직원을 향한 지휘관의 폭언으로 고개를 숙여야만 했다.또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꾸준히 제기돼 온 수사 지연 문제도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2022년 6월 3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형이 동생을 수차례 폭행해 숨지
[오늘의 날씨] 충북·세종(30일, 월)…흐리고 곳곳 빙판길 '유의'

[오늘의 날씨] 충북·세종(30일, 월)…흐리고 곳곳 빙판길 '유의'

월요일인 30일 충북·세종은 흐리고 출근길 기온이 대체로 영하권에 머물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4도, 충주·보은 -2도, 단양·음성·진천·괴산 -1도, 세종·증평·영동 0도, 옥천 1도, 청주 2도로 전날보다 3~4도 높다.낮 최고기온은 제천 6도, 단양 7도, 음성 8도, 충주·진천·증평·괴산·보은·옥천·영동 9도, 세종·청주 10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출근길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각각 1㎝, 1㎜
김영환 "어려움 겪는 윤 대통령께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발언 논란

김영환 "어려움 겪는 윤 대통령께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발언 논란

김영환 충북지사가 한 종교행사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로 수사 대상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을 위한 기도를 올려달라고 부탁해 논란을 빚고 있다.2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의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3주년 기념대법회'에 참석해 축사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구인사 여러분께 한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려볼까 한다. 구인사를 너무나 사랑했던 우리 윤석열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 어
김영환 충북지사 "무안공항 사고 수습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영환 충북지사 "무안공항 사고 수습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영환 충북지사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 수습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충북도도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와 관련해 충북도는 소방청과 현장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동원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 인력과 장비를 편성했다.아울러 사고 항공사인 제주항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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