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충북대병원은 오송 의생명연구관을 거점으로 한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의 성장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본격 추진하고,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청주 SB플라자 내에 전담 조직을 신설, 창업기업 전용 공유오피스를 구축한다.
양기관은 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는 향후 3년간 창업기업 공유오피스 지원, 시험분석 및 장비 활용 지원, 임상프로토콜 개발, 시제품 제작 및 인증·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은 "병원의 의료자원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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