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군인과 군 가족의 권리 향상을 위한 민간 단체 '군보호연대'가 만들어진다.
군보호연대는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군인 명예 회복과 군 가족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대표는 국방 안보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한샘 씨가 맡는다. 다만 해당 방송 운영과 군보호연대 활동은 별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 자문위원으론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해군 대령, 3군 사관학교 최초 여생도인 박경애 예비역 공군 소령, 이기성 예비역 육군 중령, 정창욱 예비역 공군 소령이 참여한다.
이 대표는 "군이 시대에 뒤떨어진 무기력한 집단으로 폄하되는 현실에서 이들을 응원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됐다"라며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업무를 수행한 군인들이 악의적인 선동을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일들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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