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18년 만의 연금개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일, 청년 정치인들은 적극적인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반대 토론을 위해 연단에 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오늘의 개혁안은 부모가 자식의 저금통을 털어 쓰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같은 개혁신당의 대권주자인 이준석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글을 남겼다.
이 의원은 "'더 내고 더 받는다'는 말은 그럴 듯하게 들린다"라며 "이번 개혁안은 결국 수년 내 기금 고갈이 자명하다. 그 부담은 결국 젊은 세대에게 다시 전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60대 정치인들은 이 계수조정 방식으로 10년 정도 시간을 벌고 그 사이 정치 인생을 마무리하면 그만이다. 매번 자신이 정치권에 있을 때만 폭탄이 터지지 않기를 바라며 정책을 만든다"라고 작심한 듯 비판했다.
역시 30대 의원인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건 개혁에 대한 합의가 아니라, 정치기득권을 장악한 기성세대의 협잡"이라고 공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미래세대를 약탈하겠다고 합의한 것"이라며 "왜 나만 더 내고 너만 더 가져가나"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준석 #연금개혁 #국민연금
반대 토론을 위해 연단에 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오늘의 개혁안은 부모가 자식의 저금통을 털어 쓰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같은 개혁신당의 대권주자인 이준석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글을 남겼다.
이 의원은 "'더 내고 더 받는다'는 말은 그럴 듯하게 들린다"라며 "이번 개혁안은 결국 수년 내 기금 고갈이 자명하다. 그 부담은 결국 젊은 세대에게 다시 전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60대 정치인들은 이 계수조정 방식으로 10년 정도 시간을 벌고 그 사이 정치 인생을 마무리하면 그만이다. 매번 자신이 정치권에 있을 때만 폭탄이 터지지 않기를 바라며 정책을 만든다"라고 작심한 듯 비판했다.
역시 30대 의원인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이건 개혁에 대한 합의가 아니라, 정치기득권을 장악한 기성세대의 협잡"이라고 공개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미래세대를 약탈하겠다고 합의한 것"이라며 "왜 나만 더 내고 너만 더 가져가나"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준석 #연금개혁 #국민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