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선 F-15, 땅에선 메르카바…이스라엘 맹폭에 헤즈볼라 거점지 불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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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이날 낮 12시 20분쯤, 이스라엘군은 “목표물 수십 곳에 강력하게 대응하라”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카츠 국방부 장관 명령에 따라 레바논 남부 여러 지역을 강력 타격했는데요.

    이스라엘의 공습은 이날 오전 헤즈볼라가 접경 지역인 메툴라 마을에 로켓을 발사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입니다.

    헤즈볼라는 메툴라를 향해 6발의 로켓을 발사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북부 국경을 향한 첫 로켓 공격이었죠. 이스라엘군은 국경을 넘은 발사체 3발을 방공망이 요격했고, 다른 로켓 3발은 레바논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장 먼저 로켓이 발사된 레바논 남부 지역을 향해 포격을 가하며 즉시 대응을 펼쳤는데요.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사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을 포격했고, 그중 한 마을은 ‘메르카바 전차에서 발사된 포탄 세 발에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교전은 지난 11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인데요.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메툴라를 표적으로 한 추가공격이 있을 경우,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의 교전 재개와 함께, 며칠 전 가자지구의 하마스에 대한 휴전 협정을 두 달 만에 파기하고 대규모 폭격 작전을 재개하기도 했죠.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와의 무력 충돌도 격화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미국은 후티가 항복할 때 까지 무제한 폭격을 천명한 바 있죠.

    이스라엘과 ‘저항의 축’ 간의 고강도 교전이 다시 불붙기 시작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헤즈볼라 #중동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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