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직협 "경찰 향한 무분별한 폭력·혐오 방관하지 않을 것"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2025.4.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 2025.4.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불법·폭력 시위로부터 경찰의 안전이 확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직협은 2일 입장문을 통해 "경찰은 어느 한쪽의 편이 아니다"라며 "정치도, 이념도 아닌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치안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경찰은 욕설과 조롱을 넘어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 제발 경찰에게 손대지 마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 지휘부를 향해서는 "서부지법 사태를 교훈 삼아 이번 헌재 선고 관련 시위에서는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불법·폭력 시위에 대해 단호하고 신속한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 경찰을 향한 무분별한 폭력과 혐오에 대해 더 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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