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회장 "다음 주 의대생 돌아올 것…미복귀 시 학칙 처리"

"총장·학장·교수와 의대생 설득 중"

양오봉 신임 대교협 회장. /뉴스 ⓒ News1 김태성 기자
양오봉 신임 대교협 회장. /뉴스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양오봉 신임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은 신학기 수업에 나타나지 않는 의대생들을 두고 "다음 주 정도 되면 돌아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제29대 대교협 회장 취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양 회장은 "이번 주 모든 대학의 총장, 학장, 의대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설득하고 있다"며 "국민들이나 대학 구성원, 언론도 이제는 돌아와야 한다고 (의대생들에게)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잘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의대생들의 복귀 기미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엔 "여러 대학 총장과 함께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돌아오지 않으면 학칙대로 하겠냐는 질문엔 "그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의대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각 대학은 '제적', '유급' 등을 언급하며 연일 의대생들의 복귀를 압박하고 있다. 연세대, 고려대는 미등록 휴학자들의 등록 기한을 21일로 잡았다. 등록을 거부할 경우 해당 의대생들에 대한 제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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