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주인공과 비교해서" 친할머니 살해 20대 항소심도 징역 18년
드라마 주인공과 자신을 비교한다는 이유로 친할머니를 살해한 20대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2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이은혜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8)의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징역 18년‧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유지했다.이 사건은 검사가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를 인정한 원심 판단이 부당하고,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항소했다. 피고인도 ‘원심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다.사건을 살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