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때렸어?"…학교 앞 11살 남아 학대 혐의 30대女 '무죄'
30대 여성이 11살 남자 어린이에게 자신의 딸을 때렸냐고 소리치며 정서적 학대한 혐의로 법정에 선 가운데, 법원이 그 여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법정에 선 A 씨(39‧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A 씨는 작년 4월 11일 오후 5시 30분쯤 강원 원주시 한 학교 정문 앞에서 B 군(11)에게 자신의 딸 C 양(9)을 때렸는지 물으며 큰소리를 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