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스라엘의 구호기관인 마샤브의 지원으로 마련된 구호물품들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스라엘 홀론시와 우호도시를 맺은 안동시의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는 "유례없는 산불로 실의에 빠진 피해 지역 주민들과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이스라엘은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과 함께한다"고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하르파즈 대사는 아울러 "최전선에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과 긴급 구조대원들의 용기와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 산불이 신속히 진압되고 피해 지역이 빠르게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2년 안동시와 홀론시는 홀론 내 '안동공원' 그리고 안동에 '홀론공원'을 조성하고 2004년 우호도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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