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 美국방 팔에 새 '아랍어 문신' 논란…"이슬람 혐오의 상징"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슬람 혐오적인 문신을 새로 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2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 중인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에 지난 25일 하와이에서 해군 특수부대와 훈련하는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에서 헤그세스의 오른팔 안쪽에 아랍어로 '카피르'(كافر)라고 새겨진 새로운 문신이 포착됐다. 카피르는 '불신자' '이교도'라는 뜻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