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미래센터)가 오는 26일 '어린이 통일미래 체험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미래센터는 이번 주 토요일 연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통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 '바라미'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통일 블록 만들기와 통일 보물찾기 등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통일·북한 문제에 대한 질의응답을 수행할 예정이다. '바라미'는 양방향 대화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가 가능한 로봇이다.
또한,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한반도 정중앙인 중부원점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있다.
미래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통일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통일 체험의 장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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