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이틀 앞두고 전사'…함상섭 하사, 72년 만에 아들 품에 안겨
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27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이 72년 만에 다시 가족과 만났다.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부분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 고(故) 함상섭 하사로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54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기준으로 고인은 여섯 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호국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