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3월 6일부터 7일까지 '온기나눔 워크숍'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도 공무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봉사와 나눔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APEC 정상회의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국가적 차원의 나눔과 상생 문화 확산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온기나눔 캠페인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워크숍 첫째 날인 이달 6일에는 행정안전부, 지자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참가자들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를 방문한 후, 관광보문단지에서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기원하는 꽃동산 조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는 "이번 워크숍이 국가적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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