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덕수 대망론'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이재명 후보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미국 관세 부과 조치 관련 대응 방안'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관세 전쟁에서는 적임자로 보이지만 국정을 이끌 전체적인 측면에서는 모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국민의힘이 지난 대선에서도 총선에서도 용병을 데려다 써서 실패를 했는데도 이번도 용병을 데려다 쓰는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이 국민들보다 못한 도덕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총선때 보니 이런 사람(이재명 후보)이 어찌 통합을 할 것이냐"며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은 다 숙청하고 자신을 검찰에 계류 중인 재판에 변호사들도 공천하는 사람이 어떻게 화합을 얘기 하냐"고 꼬집었다.
또 "몇 개의 재판이 계류 중인 사람(이재명 후보)을 여러 입장에서 봤을때 국가를 이끌어 갈 사람은 기본 인성이 돼야 하는데 대한민국이 걱정스럽고 암울하다"며 "국민들도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을 많이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에서 연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대망론'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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