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의대생 전원 복귀…대학 측 "학사 운영 정상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지난해부터 휴학을 하는 방식 등을 통해 수업을 거부해 온 경북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했다. 사진은 경북대 본관. 2024.5.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지난해부터 휴학을 하는 방식 등을 통해 수업을 거부해 온 경북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했다. 사진은 경북대 본관. 2024.5.3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지난해부터 휴학하는 방식 등을 통해 수업을 거부해 온 경북대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했다.

경북대는 30일 자로 의대생 전원이 복귀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북대에 따르면 의대생 비상대책위원회는 내부 논의를 거쳐 전원 복귀를 결정하고 전날 오후 학교 측에 알렸다. 이후 복학원을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은 자정까지 복학원 제출을 완료했다.

경북대는 지난 21일을 2025학년도 1학기 복학 신청 기한으로 정하여 통보한 바 있다. 그 이후 상당수 학생이 복학을 신청하였으나 전원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학 측은 지난 25일 제적 예정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의 조치를 하면서 학칙에 따른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복귀 절차를 마친 학생들은 곧바로 수업에 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북대 의대는 지난 21일 복학원 접수를 마감한 후 지금까지 온라인 수업을 중심으로 학사를 운영해 왔다.

경북대 관계자는 "전원 복학이 이루어진 만큼 학사 운영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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