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초등학교 예비 소집에 불참한 어린이 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 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2명에 대한 소재 파악을 경찰에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3일 이틀간 대구 초등학교 233곳이 취학 대상 신입생 1만 5834명을 대상으로 예비 소집을 실시했다. 당시 불참한 아동은 1352명이며, 이 중 2명을 제외하고는 소재가 파악됐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안 된 아동 2명은 조부모 등과의 통화로 가족 모두 해외에 거주하는 사실이 확인됐으나 이들의 출국 기록이 조회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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