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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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미시간대 해외 석좌교수, 뉴욕대 글로벌 법학교수이기도 합니다. 기업지배구조, 투자은행, M&A를 가르칩니다. 뮌헨대와 하버드대에서 공부했고 스탠포드대, 텔아비브대에서도 강의했습니다. Seoul Corporate Governance Forum 회장으로 국내외 학자,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기업지배구조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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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되찾기

샌프란시스코 되찾기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4대 도시다. 경제 규모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다음이다. 특히 유니콘기업들의 성지인데 벤처투자의 상징이다. 시스코는 아예 시 이름의 일부를 회사 이름으로 가져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발상지, 비자와 웰스파고의 본거지다. 새크라멘토가 주도이고 LA가 더 크지만 캘리포니아의 정치-사회적 대표는 샌프란시스코다.샌프란시스코는 지
인도의 부상

인도의 부상

영국은 현재 기준으로 117개국을 침략했던 나라다. 역사상 최대의 식민국가였다. 영국이 그 많은 나라를 정복하고, 나아가 경영까지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일단 본국이 안전하다. 영국섬은 지정학적 입지가 세계 최상이다. 육군이 별 필요 없어서 해군을 양성했다. 과거 영국 해군은 무서운 게릴라였다.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고 거짓말같이 사라졌다.
멕시코 다시 보기

멕시코 다시 보기

미국이 무역법 301조(슈퍼 301조)에 따라 중국산 전기차, 전기차용 배터리, 반도체 등에 대해 관세를 최고 4배까지 대폭 인상한다. 4배가 되는 품목은 전기차다. 관세율이 25%에서 100%가 된다.그러자 멕시코를 우회해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상품 문제가 재차 부각되었다. 종래 미국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는 중국, 캐나다, 멕시코 순이었는데 2021년부터
인류를 탄생시킨 소행성

인류를 탄생시킨 소행성

메릴 스트립,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를 포함, 오스카 수상배우들이 줄줄이 나오는 영화 ‘돈 룩 업’(2021)에서 인류는 소행성 충돌로 멸종된다. 이 장르의 고전 ‘딥 임팩트’(1998)를 필두로 ‘아마겟돈’(1998) 등 많은 영화가 인류를 살려주는데 그 반대다. 인류가 소행성 충돌로 탄생한 셈이기 때문에 소행성 충돌로 멸망한다는 메시지인지도 모르겠다. 지구
ESG 정쟁과 SEC 친환경 공시

ESG 정쟁과 SEC 친환경 공시

2024년 3월 6일 미국 증권관리위원회(SEC)는 3:2 의결로 기후변화 관련 공시 규정을 채택했다. 당초의 시도보다는 다소 약화된 내용이지만 향후 미국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은 기후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KT, 포스코홀딩스, KB금융그룹 등 국내의 10개 기업이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데 이 회사들은 새 규정에 따른 공시
미국의 안보 청구서 준비

미국의 안보 청구서 준비

얼마 전 미국의 트럼프 전대통령이 대선후보 경선유세 중에 방위비를 충분히 내지 않는 나토 회원국이 있으면 러시아가 침공하도록 독려하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나토 회원국들은 일제히 반발했다. 트럼프의 생각에 과연 현실성이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요즈음의 지정학적 상황을 절묘하게 이용한 제스처다. 2023년 3월 핀란드에 이어서 2024년 2월 스웨덴의 나토 가
아랄해와 아담의 다리

아랄해와 아담의 다리

카자흐스탄 서쪽에 담수호가 있다. 아랄해다. 카자흐와 우즈베키스탄 양국에 걸쳐있다. 한때 세계 4대 호수였는데 지금은 고사 직전이다. 러시아를 피해 유럽으로 가는 항로는 아랄해 바로 위를 지나가기 때문에 직접 내려다 볼 수 있다. 마치 사막 한 가운데 작은 호수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카자흐에는 카스피해도 있지만 우즈벡에는 타격이 클 것 같다. 수심이 얕아
희망봉과 포르투갈

희망봉과 포르투갈

2019년에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 통행료를 많이 올렸다. 아덴만 해적들도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아프리카대륙 남단 희망봉(Cape of Good Hope)을 돌아가는 항로가 조금씩 다시 뜨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2023년 이스라엘에서 ’10-7사건‘이 났다.친이란 예멘 반군인 후티가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지는 선박들을 무차별 공격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와 독일

프랑스와 독일

근대 이후 프랑스의 가장 큰 숙제는 이웃 독일의 ‘관리’였다. 프랑스는 처음에는 합스부르크의 경쟁자였고 다음으로 프로이센의 경쟁자였다. 독일과 보불전쟁, 1차 대전, 2차 대전을 치렀다. 지금은 우호관계이고 스트라스부르와 케엘 사이를 운행하는 전차가 그 상징이다. 두 도시 사이를 흐르는 라인강을 넘어 다닌다. 2017년부터다. 아무리 EU 내여도 전차가 국
컨테이너

컨테이너

화물선의 다수가 컨테이너선이다. 컨테이너가 없다면 항구의 모습이 어떨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물건을 싣고 내릴 때 모든 물건을 각각 움직이고 점검하고 쌓아두고 창고로 옮겨야 한다. 시간과 비용이 엄청날 것이다. 파손, 부패, 절도는 필연적이다. 컨테이너가 모든 것을 바꾸었다. 대형 컨테이너 1개에 20톤의 화물을 실어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운송하는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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