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1) 윤일지 기자 = 경남 양산시는 8일 주민 숙원사업인 '사송하이패스 IC 양방향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사업은 부산 방향부터 먼저 시작하며, 서울 방향은 별도의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부산 방향 사업비는 하이패스 IC 설치 용역에서 사송지구 내외 하이패스 IC 이용 수요를 분석해 양산시와 LH가 각각 부담하기로 하고 현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도로공사에 타당성 보고서 제출 등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방향은 LH에서 사업 추진에 난색을 보이는 만큼 양산시에서 시비로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하고 향후 시행할 용역에서 비용편익(B/C) 분석 등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히 나올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사업비 절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단계별 추진 계획은 대구 유천하이패스 IC의 1단계 금호 방향을 개통 후 현재 2단계로 현풍 방향 단계별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참고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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