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무료전략으로 생활형 AI 시대 열 것…올해 천만 MAU 목표"

이세영 CEO "1인1 AI 시대 내셔널 챔피언 AI 플랫폼 될 것"
이동재 CPO "개인화· LLM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경쟁력 확보"

본문 이미지 -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 News1 김민석 기자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2년 전 처음 무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할 때만 해도 비용 부담이 컸지만, 지금은 모델 운용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광고 기반 무료 전략을 계속 유지해 올해 1000만 MAU(월간 활성이용자 수) 목표를 향해 달리겠습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CEO)는 8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뤼튼 3.0으로 1인 1 AI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뤼튼은 2022년 10월 생산성 툴(50여 개 AI 도구 구성)로 시작해 2023년 4월 대화형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운 '뤼튼 2.0' 발표 이후 성장을 거듭했다"며 "뤼튼 2.0 시기 국내 최초로 GPT-4를 비롯한 고급 AI 모델을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본문 이미지 -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News1 김민석 기자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News1 김민석 기자

뤼튼은 △AI 채팅 △AI 검색 △AI 캐릭터 챗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AI 서비스 플랫폼 '뤼튼'은 출시 1년 10개월 만에 MAU 5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캐릭터 챗 서비스를 중심으로 20억 원의 월매출을 올리고 있다.

뤼튼은 투자 업계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으면서 지난달 830억 원 추가 투자유치를 완료, 시리즈B 라운드(총 1080억 원 규모)를 마무리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1300억 원으로 AI 서비스 플랫폼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 대표는 "창업 당시부터 생성형 AI 기술은 실험실·사무실에서만 쓰는 게 아닌 일상에서 접하는 인터넷 같은 기술이 될 것으로 믿었다"며 "올해 1000만 MAU를 넘어 전 국민이 사용하는 생활형 AI 서비스로 나아가겠다. 내셔널 챔피언 AI 플랫폼이 되겠다"고 했다.

본문 이미지 -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News1 김민석 기자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News1 김민석 기자

뤼튼은 앞으로도 매출 성장을 우선하면서 수익 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최근 규모 있는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선 생활형 AI로 자리 잡기 위해 수익성보단 매출 성장을 우선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헌 이익 부분에서 긍정적 양상을 띠고 있어 더 많은 성장 투자를 할 계획"이라며 "이달 중 AI 에이전트 서비스 관련 별도 오픈소스 사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문 이미지 - 이동재 뤼튼테크놀로지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발표하고 있다.(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이동재 뤼튼테크놀로지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발표하고 있다.(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이동재 뤼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지난 4년간 뤼튼 성과를 돌아보고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뤼튼 3.0을 중심으로 새롭게 나아갈 기업 비전과 사업 방향성을 소개했다.

그는 뤼튼 3.0 핵심으로 △감성지수(EQ) 레이어 기반 AI 서포터 △LLM 오케스트레이션(조합)으로 성능 업그레이드 △이용자 수익 제공 AI 재테크 등 3가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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