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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배정 '수도권 5.5, 비수도권 5'…"이런다고 복귀? 회의적"

전공의 배정 '수도권 5.5, 비수도권 5'…"이런다고 복귀? 회의적"

보건복지부가 내년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수련병원 전공의 배정 비율을 '5.5 대 5'로 정해 전공의들의 복귀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의대증원에 대한 정부 태도에 마음이 상할 대로 상한 전공의들이 복귀에 큰 미련을 두지 않아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 정책과 제도 등을 심의하는 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이르면 이번 주 중에 회의를 열어, 내년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수련병원의 전공의
의협 비대위 오늘 첫 회의…테이블 오를 안건 뭘까?

의협 비대위 오늘 첫 회의…테이블 오를 안건 뭘까?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탄핵으로 출범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 교수와 개원의 등 다양한 직역이 참여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 있다는 게 의료계 내부 평가다.의료계에 따르면 박형욱 비대위원장(대한의학회 부회장·단국대 의대 교수)이 이끄는 '정부의 의료농단 저지 및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협 비대위'는 21일 저녁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연다.15명
여야의정, 의대 증원 계속 평행선…24일 재논의

여야의정, 의대 증원 계속 평행선…24일 재논의

여야의정 협의체가 20일 만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협의체는 이날 국회에서 2차 소위원회를 열고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이만희 의원,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의료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정부 측과 의료계는 이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수석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만 했다.협의체는
이주호 "올 수능 적정 난이도 유지…'사교육 카르텔' 완벽 제어"

이주호 "올 수능 적정 난이도 유지…'사교육 카르텔' 완벽 제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적정 난이도를 잘 유지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내년도 의과대학 증원을 철회해야 한다는 의료계 주장에 대해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이 부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도 배제하고 사교육 카르텔 척결에도 굉장히 노력했다. 이런 것들이 결과적으로 효과가 잘 나타난 수능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협 비대위 내일 첫 회의…위원장 "정부 사과해야…결자해지"

의협 비대위 내일 첫 회의…위원장 "정부 사과해야…결자해지"

의대증원으로 촉발된 의정갈등이 9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와 대화를 위한 선결조건으로 '의료계에 대한 사과'와 '증원 절차상의 오류 인정' 등을 꼽았다.박형욱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오전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의협과 정부의 양자협의체인 의료현안협의체에 직접 참여했으나, (이곳에서는) 의대 증원이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며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사실과 다르게 대국민 담화에서 (협
의협 차기 회장 선거 누가 뛰나…김택우·주수호 외 누구?

의협 차기 회장 선거 누가 뛰나…김택우·주수호 외 누구?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출범과 함께 차기 회장을 뽑는 선거전도 막이 올랐다. 후보자 등록 마감까지 2주가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해부터 의협을 이끌어갈 회장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제43대 의협 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는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 회장과 주수호 전 의협 회장 등 2명이다. 이들은 지난 18일 후보자 등록을 위해 추천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의협 선거관리 규정을 살펴보면 후보
전공의 대표 "한동훈, 해결 의지 없어…25학년도 모집 정지해야"

전공의 대표 "한동훈, 해결 의지 없어…25학년도 모집 정지해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여야의정 협의체가 사태 해결에 소용이 없어 보인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사태 해결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지금이라도 신입생 모집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단 위원장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년 3월에 (기존 정원보다) 1000명만 늘어나도 교육이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의료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모집 정지
의협, 황규석·박단 임원 면직 처리…'임현택 탄핵 주도' 이유

의협, 황규석·박단 임원 면직 처리…'임현택 탄핵 주도' 이유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임원에서 면직됐다. 집행부 일원임에도 불구하고 임현택 전 의협회장 불신임을 주도했다는 게 사유다.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전날(18일) 오후 황 회장과 박 위원장에게 제42대 집행부 임원 면직 처리 공문을 보내 황 회장을 부회장에서, 박 비대위원장을 정책이사에서 면직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5월 1일 임현택 전 회장 취임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교육부 "의대 수시 미충원 발생하더라도 정시 이월해 선발해야"

교육부 "의대 수시 미충원 발생하더라도 정시 이월해 선발해야"

의료계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에서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에서 뽑지 않거나 대학의 자율로 추가 합격을 실시하지 않는 방식 등을 통해 선발 인원을 조정하자고 제안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서 선발해야 한다고 못박았다.교육부 관계자는 18일 "모든 의과대학이 '수시 미충원 인원의 정시 이월'을 모집요강에 명시한 바, 대학은 이를 준수해 전형을 운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이에 "각 대학은 수시모집에서 부득이하게
"정부 사과 먼저, 입장 바뀌어야"…의협 비대위, 출범 첫날 선전포고

"정부 사과 먼저, 입장 바뀌어야"…의협 비대위, 출범 첫날 선전포고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약 9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대교수, 전공의, 의대생 등이 참여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첫 발을 내딛었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출범 일성으로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의협과 정부가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부의 의료농단 저지 및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협 비대위' 출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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