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반등"…美 관세 유예에 2차전지·자동차株 '불기둥'[핫종목]

(종합)에코프로머티 13.87% 오른 5만 4600원 마감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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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미국의 관세 유예 소식에 2차전지(이차전지)주가 상승세를 탔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는 전일 대비 6650원(13.87%) 오른 5만 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포스코퓨처엠(003670)(003670)(13.25%) LG에너지솔루션(373220)(11.31%) LG화학(051910)(10.81%) 엘앤에프(066970)(10.19%) 에코프로(086520)(9.62%) 에코프로비엠(247540)(9.29%) 포스코DX(022100)(8.14) 삼성SDI(006400)(5.41%) 등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기본관세 10%만 부과하겠다고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에선 테슬라가 23% 가까이 폭등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9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50.34달러(22.69%) 오른 272.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주도 급등했다. 자동차에 이미 부과되고 있는 25% 품목 관세는 이번 90일 유예를 적용받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지만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형주 위주로 급등했다. 현대차(005380)는 5.06%, 기아(000270)는 5.25% 상승 마감했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030210) 연구원은 "심리가 개선되는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환경이라면 반도체, 자동차, 전력기기가 가장 먼저 반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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