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한국투자증권(030490)이 27일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214450)의 선진시장 수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8만 원으로 1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TAM(Total Addressable Market) 확장으로 실적 성장 잠재력이 확대됨에 따라 타깃 주가수익비율(PER)을 30배로 상향했다"며 "주당순이익(EPS) 측면에서도 유럽, 미국, 미용의료기기(EBD) 매출을 보수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추가 상향 여지가 높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선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수출 TAM이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라며 "올해 유럽 주요국 내 리쥬란 출시, 미국 메드 스파향 리쥬란(화장품) 마케팅 강화를 통해 핵심 시장으로의 진입이 본격화된다"고 했다.
또 "스킨부스터 시장 환경도 긍정적으로 인젝터블 에스테틱 시장 내 스킨부스터의 차별화된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리쥬란의 높은 투자수익률(ROI)도 점유율 확대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기존 출시된 시술 대비 소비자 가격 부담이 여전히 낮고 시술자에게는 충분한 마진을 제공하는 점이 시장 침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해외 사업 전문성이 높은 손지훈 전 휴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 점도 글로벌 확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보유 현금 4000억 원을 활용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도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단기 리스크로는 연이은 실적 서프라이즈와 주가 상승으로 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거나 수출 지표 둔화 시 주가 변동이 나타날 수 있으나 조정 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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