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하면서 비말 발생" 양천구 태권도장 28명 확진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양천구 소재 태권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발생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강생 1명이 지난 7일 최초 확진된 후 17일까지 26명, 전날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확진자는 가족 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44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7명, 음성 407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시는 탈의실을 함께 쓰고 줄넘기 등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많은 비말이 발생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양천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체육시설 종사자와 수강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 시설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출입 시 증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를 지키고 신체 접촉이 많거나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격렬한 운동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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