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메르카바 전차 선봉!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재장악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가자지구 북부 접경지에 줄지어 진입하는 이스라엘 메르카바 전차.

이스라엘 군인들이 무장한 채로 투입돼 가자지구 일대를 순찰합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시작한데 이어 1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눈 지상 군사작전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1월 19일, 휴전에 돌입한 지 두 달 만입니다.

이스라엘군은 보안구역을 넓히고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사이 부분적인 완충지대를 만들고자 표적화 된(pinpoint)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넷자림 회랑 재진입에 대해 “휴전 합의의 또 다른 위반”이라며 반발했는데요. 협상의 문이 아직 열려있다며 이스라엘의 휴전 복귀를 촉구한 상황입니다.

대공습에 이어 이스라엘군이 지상 작전까지 본격 전개하면서, 사실상 휴전이 파기되고 교전 재개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입니다.

한편 예멘의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후티 반군이 미국의 대규모 공습을 받고,이스라엘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겠다고 밝힌 후 첫 공습인데요.

이스라엘 공군은 후티의 미사일을 공중에서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중동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