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 2만장' 행방 오리무중…수협 여직원 빼돌린 10억 어디에
전남 고흥수협 여직원이 빼돌린 회삿돈 10억 원의 행방이 오리무중이다.범행을 공모한 동갑내기 지인과 진술이 엇갈리면서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다.1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상습절도 및 장물취득·범인은닉 혐의로 각각 수협 여직원 A 씨(36)와 공범인 B 씨(36)를 구속 수사 중이다.경찰은 이들이 공모해 빼돌린 총 10억 3000만 원 상당의 사용처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범행 마지막날인 지난 25일 밤 A 씨의 자택에서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