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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세수 펑크?…연이은 감세정책에 나라곳간 '흔들'

올해도 세수 펑크?…연이은 감세정책에 나라곳간 '흔들'

지난달 세법 개정으로 5300억 원가량의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정치권을 중심으로 감세 정책이 잇따르면서 3년 연속 세수 결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영업이익 감소로 법인세가 연이어 줄면서 세수 부족이 발생한 데 이어 미국발(發) 관세 전쟁 등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나라 곳간에 비상이 걸렸다.17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개정 세법에 따라 올해 세수
상속세 대대적 손질 나섰지만…'부자 감세론'에 국회 통과 안갯속

상속세 대대적 손질 나섰지만…'부자 감세론'에 국회 통과 안갯속

정부가 75년 만에 상속세 과세 체계를 전면 수정하는 '유산취득세' 방안을 내놨지만, 야권은 이를 두고 '부자 감세'라며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이달 관련 입법예고를 거쳐 5월 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한 후 올해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지만, 이런 계획이 현실화할지는 불투명하다.기획재정부는 12일 상속세 체계를 기존의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현재는 피상속인 유산 전체를 기준으로 상속세를 매기지만
3년째 세수펑크 우려…1월 세수 진도율 지난해보다 1.4%p 낮아

3년째 세수펑크 우려…1월 세수 진도율 지난해보다 1.4%p 낮아

올해 내수 부진과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3년 연속 세수 결손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1월 국세수입 진도율이 지난해 1월보다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법인세와 소득세는 지난해보다 더 걷혔으나, 환급세액 증가와 수입 감소로 부가가치세 수입이 줄어든 영향이다.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6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억 원 증가했다.세수는 늘었지만 예산안 상 연간 목표세수
임광현, 월급쟁이 부담 줄이자…"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해야"

임광현, 월급쟁이 부담 줄이자…"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해야"

국세청 차장 출신의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당 대표의 근로소득세 개편 언급에 긍정하며 '선(先) 기본공제 현실화, 후(後)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을 주장했다.21일 임 의원 측에 따르면 임 의원은 전날(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월급보다 더 많이 오른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세 과세 합리화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실제로 2023년 1인당 평균 근로소득 증가율은 2.8%인데 반해, 같은 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3.6%보
최 대행 "올해도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에 세수 하방위험"

최 대행 "올해도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에 세수 하방위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도 세입 여건에 하방 위험이 있다고 13일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경제상황이 나쁜데 지난해보다 46조를 더 걷을 자신이 있느냐"고 묻자 이처럼 답했다.올해 예산안대로면 국세수입은 382조 4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5조 9000억 원이 증가해야 한다. 그러나 국회예산정책처는 올해 4조 원가량의 세수 결손을
"경기도 안좋은데" 불용 20조…세금 덜 걷히자 쓸 돈도 안써

"경기도 안좋은데" 불용 20조…세금 덜 걷히자 쓸 돈도 안써

지난해 약 31조 원의 세수결손 발생 여파로 정부가 또다시 20조 원가량의 예산을 쓰지 않은(불용·不用)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정부에 넘겨야 할 돈도 6조 원 이상을 주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경기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2년 연속 대규모 불용이 발생하면서 세수 예측 실패 책임을 지방에 떠넘겼다는 비판이 제기된다.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결산상 불용액은 20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산현액 554조 원에서 총세출 529조
작년 31조 세수펑크에…집행 못한 예산 20조 '역대 두번째'

작년 31조 세수펑크에…집행 못한 예산 20조 '역대 두번째'

지난해 31조 원가량의 세수 결손이 발생한 가운데 예산상 잡혀 있었으나 쓰지 않은 예산(불용·不用)도 20조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기획재정부는 10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김윤상 기재부 2차관과 이미현 감사원 감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회계연도 총세입부와 총세출부를 마감하고, 세입·세출 실적을 확정했다.지난해 총세입은 535조 9000억 원, 총세출은 529조 5000억 원이다. 총세출과 총세입의
작년 31조 '세수펑크'…2년 연속 대규모 세수결손

작년 31조 '세수펑크'…2년 연속 대규모 세수결손

지난해 국세 수입이 336조 5000억 원 걷히면서 2년 연속 30조 원이 넘는 대규모 세수 펑크가 발생했다. 정부가 작년 9월 발표한 세수 재추계 결과와 비교해도 1조 2000억 원 부족했다.지난해 불경기로 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법인세가 급감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2024년 국세 수입 실적'에 따르면 작년 연간 국세 수입은 총 336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조 5000억 원 감소했다.지난해 예산 367
[이번주 경제]KDI, 성장률 전망치 발표…작년 '세수펑크' 규모 공개

[이번주 경제]KDI, 성장률 전망치 발표…작년 '세수펑크' 규모 공개

이번 주에는 국책연구기관이 올해 우리 경제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정부는 지난해 세수가 예상치보다 얼마나 부족했는지 집계해 발표한다.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 오는 11일 '경제전망 수정'을 내놓는다.앞서 KDI는 지난해 11월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0%로 낮췄다.이번 발표에서는 비상계엄 충격,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등을 반영해 1%대 성장률로 하
작년 30조원대 '세수펑크'…2년 연속 대규모 세수결손

작년 30조원대 '세수펑크'…2년 연속 대규모 세수결손

다음 주 정부의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마감이 예정된 가운데, 지난해에도 전년에 이어 대규모 세수 결손이 확실시 되고 있다. 지난해 세수 결손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1조원 가량 더 늘면서 3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여파로 연말 세입은 줄고, 부가세 환급이 늘어난 영향이다.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0일 '2024년 연간 국세수입 실적'을 발표한다.정부는 현재까지 내부적으로 지난해 세수 결손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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