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악재 뚫은 원주 수출… '라면·의료·車부품' 新시장서 선전
강원 수출시장을 견인하는 원주시 수출업계가 올해 2월말 기준 20% 가까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미수출 악재에도 주력 수출품목이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다양한 신흥시장에서 성과를 내 주목된다.31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원주의 누적 수출은 1억 902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1억 6162만 달러보다 17.7% 성장했다. 수출품목 상위 1~3위인 면류와 자동차부품, 의료용전자기기가 모두 선전했다.트럼프 행정부 취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