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의원 징계 '고무줄 잣대'…시민단체 "자정능력 상실"
군산시의회가 동료 의원을 폄훼하는 발언을 한 의원에 대한 징계안(공개 사과)을 부결 처리한 것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시의회는 지난 28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동료 의원을 모욕하는 발언을 한 최창호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했으나 투표 끝에 부결 처리했다.이날 표결에서는 재적의원 23명 중 징계대상자인 최 의원을 제외한 22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9표, 반대 12표, 기권 1표로 징계안은 출석의원 과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