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루비오 장관이 4월 2일~4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토 외교장관회의는 오는 3~4일 이틀 간 열린다.
브루스 대변인은 루비오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 대표들과 함께하는 세션에서 유럽, 대서양, 인도·태평양 동맹이 직면한 '공동의 위협'으로서의 중국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루스 대변인은 최근 강진으로 인해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미얀마로 미국 국제개발처(USAID) 팀이 이동하고 있다며 가장 시급한 수요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콕, 마닐라, 워싱턴 등에 있는 미국 재난 대응 전문가들이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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