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최대 규모 '제2시립노인복지관'이 1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2시립노인복지관'은 북구 박상진2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10월 준공한 뒤 내부 정리 및 시설 보완을 거쳤다.
연면적 43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사업비 250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시설로는 취미·여가시설, 평생교육 지원시설, 건강증진 지원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하루 1370명이 이용 가능해, 울산 관내 노인복지관 16개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동안 복지 인프라 부족으로 소외됐던 북구 주민들뿐만 아니라 울산 시민 복지 시설 향유 기회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시장은 "산업도시 울산만의 특색을 가진 새로운 어르신 문화 창출 기회로 이어져 노인복지시설이라는 기존의 틀을 깨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새로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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