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오는 3월부터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과 '학교생활 도우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입국 초기 한국어 위탁교육은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배우고 공교육으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게 돕는 과정으로 청주지역 초중고 이주배경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일제로 운영한다.
개정 한국어(KSL) 교육과정을 토대로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에 맞춘 개별화된 학습을 제공한다. 초등학생은 센터 통학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주배경학생 학교생활 도우미 지원사업은 한국어 이해 수준이 낮거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 입국 또는 외국인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지원한다.
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에 더 빨리 적응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학업에 참여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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