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교육감, 도내 유일 생존 독립유공자 강태선 지사 위문

오영훈 제주지사가 30일 오전 도내 유일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를 예방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오영훈 제주지사가 30일 오전 도내 유일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를 예방하고 있다.(제주도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30일 도내 유일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를 예방해 세배했다.

이날 오 지사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강 지사 자택을 찾아 한라산영귤차 세트를 전달하며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오 지사는 “건강히 오래오래 지내시면서 제주도가 더욱 도약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일제강점기에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투쟁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이 후세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제주 교육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 지사는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라는 애국가 가사처럼 우리 모두가 서로 화합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새해 바람을 전했다.

본문 이미지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30일 오전 도내 유일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를 예방해 세배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30일 오전 도내 유일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를 예방해 세배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 제공)

1924년생인 강 지사는 올해 만 100세로, 강 지사는 국내 생존 애국지사 5인 중 1명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다.

강 지사는 열아홉살이던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펼치다 붙잡혀 징역 2년 6월형을 언도받고 복역 중 광복으로 출옥했다. 1990년 애국지사로 인정돼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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