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의 한 보건소에서 근무시간 중 직원이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4시 40분쯤 관악구보건소에 근무하는 30대 직원 A 씨가 보건소 건물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인근 폐쇄회로(CC)TV를 조사했지만, 별도의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관악구청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이후 장례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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