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 '바오 패밀리'와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가 협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프로야구에 MZ세대 팬이 다수 유입되고 있는 만큼 모두에게 인기 있는 바오패밀리와 삼성 라이온즈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컬래버를 통해 바오 패밀리가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을 응원하는 내용의 이야기를 꾸렸다. 루이바오는 투수로, 후이바오는 타자로 아빠 판다 러바오와 함께 훈련에 매진하고 삼성 라이온즈의 승리에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과정은 영상과 이미지로 SNS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배택영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장과 이종열 삼성 라이온즈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삼성 어린이 회원 입단식을 가졌다.
이달 말부터 모집하는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들에게는 바오 패밀리 캐릭터 유니폼, 모자, 가방 등을 제공한다. 3월 말에는 에버랜드 내에 팝업 스토어를 열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오는 5월 초 진행하는 '에버랜드&라이온즈 위크'에는 강철원 사육사(주키퍼)가 시구자로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바오 패밀리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