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전 도봉구지회장이 제28대 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도봉구에서 외식업장을 운영하는 김 전 지회장은 2021년 중앙회 서울협의회장을 지냈다. 2024년부터는 중앙회 부회장직을 맡았다.
김 전 지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외식업중앙회가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회원이 주인이 되는 중앙회, 회원을 위한 중앙회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외식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확대 및 제도 개선 △위생교육사업을 포함한 중앙회 사업에 대한 철저한 행정 관리 △직원 복리 후생 증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외식업계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해 정책 수립의 근거를 마련하고 각종 규제 완화와 행정 절차 간소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외식은 문화, 외식은 미래산업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 전 지회장은 "기본을 지킬 줄 아는 중앙회장, 진정한 고마움을 아는 중앙회장, 재미나고 신명 나는 단체를 만들어 가는 중앙회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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