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스타일링 동시에 잡았다"…그래비티, 미·유럽 해외 수출 본격화

1년간 100만병 생산, 188억 매출 기록…"1분에 2개씩 팔려"
샴푸 이어 헤어 리프팅샷 출시…"올 상반기 해외 사업 확장"

본문 이미지 -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 겸 폴리페놀팩토리 대표.ⓒ 뉴스1/김진희 기자.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 겸 폴리페놀팩토리 대표.ⓒ 뉴스1/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이끄는 카이스트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브랜드 론칭 1주년을 맞았다.

폴리페놀팩토리의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는 향후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유럽 등 주요국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해신 대표는 15일 서울 중구 중림동 일대에서 그래비티 론칭 1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그래비티의 핵심 성분인 폴리페놀의 원리와 지난 1년간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신제품 '그래비티 리프팅샷'을 공개했다.

1분에 2개씩 판매돼…샴푸로 1년 누적 매출 188억 달성

누적 생산 100만 병 돌파. 누적 매출 188억 원.

그래비티가 출시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대표는 "공식몰을 오픈한 첫 주 124명의 방문자를 시작으로 이달 현재 167만 2061명, 하루 평균 약 4581명이 방문해 주셨다"며 "하루 2740개 정도니까 분당 2개씩 팔리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판매된 그래비티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총 길이 약 190㎞에 이른다. 이는 에베레스트산(8848m)의 약 21.5배, 63빌딩(249m)을 수직으로 763개 쌓은 높이에 해당하는 규모다.

본문 이미지 - 그래비티 제품 모습.ⓒ 뉴스1/김진희 기자.
그래비티 제품 모습.ⓒ 뉴스1/김진희 기자.

탈모·스타일링 고민 한 번에…그래비티 헤어 리프팅샷 출시

그래비티는 탈모 고민과 스타일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볼륨토닉 '그래비티 헤어 리프팅샷'을 출시해 이날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탈모기능성 토닉 형태로 탈모 증상 완화는 물론 화학 세팅제 없이도 뿌리 볼륨과 헤어스타일링까지 가능하다.

그래비티 리프팅샷에는 기존 그래비티 샴푸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KAIST 특허 성분 LiftMax308™이 미스트형 토닉에 최적화된 새로운 포뮬러로 적용됐다.

해당 성분은 고목나무 껍질이 고열에도 타지 않는 자연의 원리에서 착안한 KAIST 기술 기반 원료다. 모발 단백질에 결합해 단단한 보호막을 형성하고 드라이기나 고데기 등 강한 열 자극에도 모발 손상을 방지하는 코팅 작용을 한다.

이번 신제품은 폴리페놀 성분의 장점을 극대화해 탈모인의 빈모 커버, 뿌리 볼륨 연출, 열 손상 보호까지 세 가지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실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1회 사용으로도 48시간 동안 뿌리 볼륨이 유지됐으며 2주간 사용 시 탈모 증상이 평균 60.95% 완화되는 임상 결과도 확인됐다.

본문 이미지 -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 겸 폴리페놀팩토리 대표.ⓒ 뉴스1/김진희 기자.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 겸 폴리페놀팩토리 대표.ⓒ 뉴스1/김진희 기자.

국내 넘어 해외로…미국·인니·유럽 등 수출 본격화

그래비티는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유럽 등 주요국 수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카이스트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한 K-뷰티테크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진 폴리페놀팩토리 상무는 "올해 매출 목표는 700억~800억 원"이라며 "현재 일본으로는 수출되고 있으며 미국, 동남아, UAE 지역까지 올 상반기 중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래비티는 현재 국가별 허가 등록 및 상표권 문제와 관련해 최종적으로 조율 중이다.

이 상무는 "국내에서는 샴푸 분야가 저가 시장에 포지셔닝돼 있는 반면 그래비티는 고기능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고가 시장에서 경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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