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코스맥스(192820)는 서울대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pH 변화에 반응해 모발을 강화하는 신규 소재 '코어링크-에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코어링크는 모발 외부의 음전하에 반응하지 않고 모발 내부에 깊숙하게 침투한 뒤 pH(산소이온농도) 변화에 반응하며 끊어진 밧줄을 이어 붙이듯 손상된 모발의 시스틴 아미노산 결합을 다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맥스는 모발 내부까지 유효 소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자체 특허 기술 '바이캡처 엘릭서'(Bicapture Elixir)도 함께 개발했다.
또 코스맥스는 모발 강화 소재와 전달 기술 간 시너지 연구를 통해 화학적 처리로 손상 모발의 강도를 개선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글로벌 소비자 대상 연구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증가하는 손상모 관리 수요에 대응해 혁신 기술로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을 확대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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