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송종화 교촌 대표 "프차·글로벌·신성장 사업으로 주주가치 극대화"

정기 주주총회서 7개 의안 원안대로 승인

본문 이미지 - 서울의 한 교촌치킨 매장의 모습. 2021.11.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의 한 교촌치킨 매장의 모습. 2021.11.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송종화 교촌에프앤비(339770) 대표이사는 31일 "2025년 경영환경도 녹록하지 않다"면서 "대내외 환경에 굴하지 않고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글로벌 사업, 신성장동력 사업을 축으로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경상북도 칠곤군 교촌에프앤비 본점에서 열린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 17일 OECD는 2025년 '중간 경제 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1.5% 수준으로 전망했다"며 "지난해 12월 기존 2.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는데 불과 석 달 만에 다시 0.6%포인트 내린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송 대표는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은 소비트렌드에 기반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 및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연중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겠다"며 "무엇보다도 이익 구조 개선을 위해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구매·물류 프로세스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글로벌 사업은 각 지역 특색에 맞게 출점 전략을 차별화하겠다며 "북미 시장은 미국 직영 1호점 리뉴얼을 완료하고 다크키친 모델 등 혁신적 점포로 효율화를 꾀하겠다. 중국·대만·동남아 등 MF기반 진출국에서는 지속적인 출점으로 규모 경제를 실현하면서 기존 점포의 QSC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사업과 관련해서 "미래 먹거리 산업인 신규 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난해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메밀단편'은 곧 2호점이 오픈 되고, 소스와 수제 맥주 사업도 판매 채널을 확대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다. 하반기에는 자회사 케이앤엘팩이 충주공장을 완공해 친환경 포장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촌에프앤비 이날 △26기(2024.1.1~2024.12.31) 재무제표 승인의 건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사외이사 박승환 선임의 건, 사외이사 김홍신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손대식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신세균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7개 의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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