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우크라이나로 트랙터 출하 소식에 19%↑[핫종목]

3년간 300억 원 규모 트랙터 공급 계약 맺어
단계적으로 우크라이나로 공급 확대 계획

8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에서 ㈜대동 관계자가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이고 있다.2022.11.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8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회 국제 농기계 전동화·자율주행 엑스포'에서 ㈜대동 관계자가 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이고 있다.2022.11.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대동(000490)이 우크라이나에 트랙터 출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동 주가는 오전 2시3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90원(18.60%) 오른 1만 2050원을 기록 중이다.

대동 주가 상승은 우크라이나에 트랙터 수출 물량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성장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동은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농기계 수입 총판 A사와 3년간 300억 원 규모의 트랙터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본 계약은 국내 농기계 업체 중 우크라이나에 상업적으로 진출한 유일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중대형 모델인 PX·HX 트랙터 20대를 선적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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