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미국의 세계적 힙합 가수 에미넴이 52세에 할아버지가 됐다.
최근 CNN 등 해외 여러 매체는 에미넴의 딸 헤일리가 아들을 출산, 에미넴이 할아버지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에미넴의 딸 헤일리 제이드 매더스는 지난 5일(현지 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태어난 지 3주 된 우리 아기"라며 아들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에미넴의 첫 손주가 침대에 누워있다. 인형 같은 귀여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일리의 아들은 지난달 14일 태어났다. 이름은 엘리엇 마셜 매클린톡이다. 중간 이름인 마셜은 자신의 아버지인 에미넴의 본명인 '마셜 브루스 매더스 3세'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에미넴은 지난 1999년 킴벌리 스콧과 결혼했으나 2001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딸 헤일리가 태어났으며 에미넴은 그간 애지중지 헤일리를 키운 것으로 유명하다.
누리꾼들은 에미넴이 할아버지가 돼 '격세지감'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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