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안해주면 언론 제보" 770만원 어치 음식 편취…검찰에 덜미
배달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있다며 음식점 업주를 협박한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보완 수사를 통해 300여 건의 여죄를 밝혀냈다.대검찰청은 올해 2월 전국에서 처리한 형사사건 중 3건을 우수 수사사례로 선정하고, 우수 검사 3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배달 주문한 음식에 벌레 등 이물질이 들어있다며 환불을 요구하고, 거부한 경우 허위 리뷰 글을 게시하거나 언론에 제보하겠다고 위협하는 방식으로 피해자 7명으로부터 16